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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소자본창업 제목 2016년 구정,설날 건장하시고 복된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. 첨부파일 20151220_052216.jpg (4.49 MB),  2015년 저에게는 다사다난  그 자체였습니다. 인생이 롤러코스트 같다고 올라갈땐 한 없이 올라갈것 같았지만 떨어질땐 정말 무심히도 떨어지더군요. 아직은 아직은 나이가 있어 도전해 보고 싶은 영역이 많지만 고생하는.. 오지랖 넓은 저때문에 고생하는 마눌님 생각해서 올해는 공장하나 세우는걸로 만족하겠습니다. 족발/보쌈/소스류/김치류 등등 족발 보쌈 장사에 필요한 물품들을 직접 제조하여 납품까지 책임지는 페밀리 형태의 전수 창업 체인점들을 구성하려합니다. 뭐 많이 남기려 기획하고 시작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왕이면 사람도 많이 알고 돈도 좀 벌었으면 좋겠습니다. 최근 드라마 장사의 신  객주~에서 보더라도 힘도, 돈도, 권력도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한낱 조선시대 보부상 천봉삼이 추구하고, 만들려는 ‘상도’는 팍팍한 인생 속에서 누구나 꿈꾸고 그려오던, 모두가 행복해지는 삶. “북간대로 뚫리면 더 많은 동패들이 장사하며 먹고 살 수 있을 거 아니냐. 난 그냥 그랬으면 좋겠어”, “힘들이지 않고 버는 돈은 독 아니면, 옭아맬 미끼라고 했습니다”, “등짐지고 다니는 우리 동패들에게 장사는 그냥 돈벌이가 아니오. 식구들 목숨을 등에 지고 다니는 거지”, “공생공존, 같이 살기 위해 하는 게 장사라구요” 등 천봉삼의 대사 하나하나는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닌, 가난하고 평범한 누구나 잘 살 수 있는 이상적인 삶을 그리며 교훈을 전해주고 있습니다. 2016년 제가 갈 길은 바로 공존 공생입니다. 같이 하실분 환영합니다 언제나 열려있습니다. 감사합니다.